‘진짜사나이’ 김수로와 서경석, 샘해밍턴이 전역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군 생활을 마친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의 전역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후임들은 전역하는 병장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고 지난 21개월의 추억이 담긴 전역모와 앨범 등을 선물로 주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김수로는 전역식에서 “전역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해 유격 때 큰 부상을 입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모든 수술을 포기하고 끝까지 왔다. 그동안 수많은 멋진 부대와 전우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5세의 내가 그랬듯이 오늘 도전을 함께 시작하게 될 전역 동기들아 우리 모두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동기들을 응원했다.

또한 서경석과 샘 해밍턴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서 눈물을 보였고 진심이 담긴 전역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샘해밍턴은 바지가 찢어지는 헤프닝으로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