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송강호가 추석 극장가에서 더 빨리 만나고 싶은 배우로 뽑혔다.

연예전문매체 스타엔이 독자들 참여로 진행되는 ‘SN POLL’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추석 극장가 시대극 맞대결’이라는 주제로 송강호와 차승원을 놓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송강호가 2표를 앞서며 승리를 차지했다.

송강호와 차승원은 각각 영화 ‘밀정’과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일본경찰 ‘이정출’과 실존인물인 ‘김정호’로 분해 시대극을 맞붙는다.

총 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송강호는 5표(63%)를 차지하며 3표(37%)를 얻은 차승원을 누르고 추석 극장가에서 더 빨리 보고싶은 배우로 선정됐다.

송강호는 ‘밀정’에서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 역을 맡아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을 받고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분)에게 접근한다.

또한 차승원은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과 나누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대동여지도의 완성과 목판 제작에 혼신을 다하는 ‘고산자 김정호’ 역을 맡았다.

VS>> 월화를 책임질 남자는? 송강호, 차승원 (사진=DB)

한편 현재 ‘SN POLL’에서는 ‘월화를 책임질 남자는?’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을 두고 오는 9월4일까지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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